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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분양 VS 임대

가든파이브 221개 점포 분양, 동탄 메타폴리스 57개 임대

김관식 기자 기자  2009.12.08 0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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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형상가의 공급 트렌드에 대한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분양상가와 임대상가의 동시공급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5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든파이브는 이달중 221개 상가를 입찰 공급하고,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는 임대 물량 57개를 공급한다.

가든파이브는 연면적 82만228㎡, 총 점포수 8360개가 입점하는 동양최대규모 복합쇼핑몰로 내년 2년 개장 예정이다.

메타폴리스는 총 1266가구가 입주하는 주상복합아파트와 영화관, 할인점, 아이스링크, 오피스등의 비주거시설이 들어가는 복합단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규모면에서 가든파이브와 메타폴리스는 지역적 랜드마크의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공급방식에서는 다소 차이가 난다.

우선 분양형은 공급자의 자금운용면에서 탄력적이고 수요자는 권리활용이 용이해 상가시장의 일반적인 수급패턴이었다.

그러나 분양형은 좋은 상권과 입지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투자자가 많아 일괄적 운영관리의 애로점도 많고 투자후 세입자를 또 영입해야 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초반 상가 활성화 유도에 난항을 겪는 약점을 노출시켜 왔다.

반면 임대형 상가는 비교적 권리 행사는 적지만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대형공간을 메우면서 공급자가 세입자를 직접 모집하다보니 업종별 업그레이드, 운영상의 효율성등으로 상권 활성화를 용이하게 이끈다는 장점이 있다.
   

<자료제공= 상가정보연구소, 공급물량 도표>

특히 공급자는 뭉칫돈 확보가 여의치는 않아도 중·장기계약에 따른 안정적 운영수익을 취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과거 분양형 대형상가의 반시장적 사례가 속출하다보니 임대형 상가를 대체방안으로 보는 시각도 점차 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임대형 상가는 복잡한 공급과정을 생략하다보니 세입자 입장에서는 집객력 상승에 따른 영업수익 확보와 초기자금 부담도 덜어낸다는 이점이 있다”며 “따라서 대형상가의 경우 개발이익보다 상권발전의 시각에서 이해도를 높이는 추세인 만큼 향후 공급방식 개편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이 진행되는 물량은 라이프관 157호, 웍스관 34호, 툴관 30호로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입찰이 진행되며 개찰은 12월 15일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임대 물량 1차분 57개 공급에 돌입했던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도 오는 13일까지 임차인을 모집한다. 임대차 계약 대상자 선정은 12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