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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장애물이 안보인다’…엿새째 상승

연말랠리 기대감 속 1630선 회복,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반등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2.07 1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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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163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소식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주 단기 상승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오름폭이 제한되기는 했지만 뉴욕증시 상승과 연말랠리 기대감, 그리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엿새 연속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를 지지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주말보다  0.30원 오른 1153.3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7.89포인트 오른 1632.65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062만주와 3조826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통신,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1% 올라 엿새 연속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반도체 가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 싸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7% 올라 지난 10월15일 이후 2만원대를 회복했다.
 
그밖에 KB금융,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등이 상승했고, 신한지주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가 하락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2~9% 오르는 등 타이어주가 내년 1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다.

교토 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을 마련하기 위한 제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다는 소식으로 한솔홈데코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후성이 3.7% 오르는 등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쌍용자동차가 오는 11일 예정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우건설은 한국 최초 원전 수출로 인한 성장 기대감으로 1.2%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46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1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41포인트 오른 487.04포인트를 기록해 엿새째 상승했다. 기관이 91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제약업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다음, GS홈쇼핑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태광, 성광벤드 등이 하락했다.

용현BM과 현진소재, 동국산업이 4~8% 오르는 등 풍력발전 관련주가 기후협약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자유투어가 2~4% 상승하는 등 연말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 패키지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여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손오공이 올해 새로 내놓은 팽이완구(메탈베이블레이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매트릭스는 변종플루 수혜주란 기대감으로 13.2% 올랐다.

피에스텍은 한국전력의 스마트그리드용 IT융합기술 상용화 성공소식으로 2.9% 상승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53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38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