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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로맨스 ‘페어러브’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2.07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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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배우 안성기와 충무로의 뜨는 별 이하나 주연의 영화<페어러브>가 내년 1월로 개봉을 확정했다. <페어러브>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 가장 사랑스런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로, 영화제에서 첫 공개 된 이후 평단과 관객의 열화와 같은 호평 속에서 영화팬들이 개봉을 손 꼽아 기다리던 영화이다.

   
 
<페어러브>는 친구의 딸, 아빠의 친구와의 예기치 못한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이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사진기 고치는 일밖에는 없는 한심한 노총각 형만(안성기분)이 친구의 유언으로 그의 딸 남은(이하나분)을 돌봐주게 되면서 둘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 이다. 상황만 놓고 보면 파격적일 수 있지만, 영화는 아기자기하다.

남은은 빨래를 잘 한다며 아저씨를 꼬시고, 형만은 오빠라고 부르라며 세대차이를 좁히려 애쓴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제작에 들어가기까지 3년을 기다려온 영화라는 것만으로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기대케 했던 영화<페어러브>는 역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거장 감독들이 초청받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신연식 감독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문에 초청 될 수 있었던 것은 안성기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영화<페어러브>가 공개 된 후 반응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으며, 언론과 평단은 ‘올해 가장 사랑스런 영화’라는 극찬을 남겼다. 또한 안성기의 ‘오빠야~’라는 대사는 최고의 화제로 떠오르며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 되기도 했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카피가 재미있다. 카피는 표현이 남다른 엉뚱한 남은의 대사 중 하나다. ‘아저씨 예뻐요’라는 남은의 생뚱맞은 고백은 형만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모든 로맨스가 그렇듯 사랑은 예상치 못하게 시작된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

50대 노총각 형만에게도 20대 여대생 남은에게도 첫 사랑이 시작되고, 두 사람에게 사랑이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진다. 서로에게 그리고 세상과도 공정한 ‘페어러브’를 할 수 있을지, 내년 1월 그 귀여운 로맨스가 전모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