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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발목 잡은 ‘트립플 플립’

안도 미키에 0.56점 뒤진 2위 기록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2.05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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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4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파이널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한 차례의 점프실수로 일본의 안도 미키에 0.56점 뒤진 65.64점을 얻어 2위에 머물렀다.

이 점수는 지난달 5차 대회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인 76.28점에 10점 이상 모자라는 점수로 이번 시즌 김연아의 최저 점수다. 또한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놓친것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감점요인으로는 트립플 플립 점프를 하려다 한 바퀴만 돌고 내려온게 가장 큰 실수로 5.5의 기본 점수중에 0.2점 밖에 받지 못했다.

이 점프는 지난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선 건너 뛰었고 5차 대회에서는 엉덩방아를 찧게 만들었던 점프였고 이번 대회에서는 점프 전 궤도를 익숙하게 바꿔봤지만 한 바퀴만 돌고 착지하게 돼 소용이 없었다.

경기 후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새로운 경기에 출전한다는 생각으로 새로 시작하겠다”며 역전 우승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