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환경은 김포한강, 투자는 광교신도시

당첨 커트라인 김포한강 40점, 광교 50점

김관식 기자 기자  2009.12.04 16:39: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올해 12월에 2기 신도시로 입지여건이 좋은 경기 북부의 김포한강도시와 남부의 광교신도시가 자존심을 건 분양이 펼쳐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오는 12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총 9곳에서 9821가구가 동시 분양되고, 광교신도시에서는 11~12월부터 총 6곳에서 41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당첨 커트라인 김포한강 40점, 광교 50점

김포한강신도시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가 되고, 전매제한 역시 크게 줄었다. 전매제한기간은 85㎡ 초과의 경우 1년, 85㎡ 이하는 3년이 적용돼 환금성에서 가치가 높다.

반면 광교신도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포함돼 분양을 받을 경우 5년간 60%의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김포한강신도시보다 긴 3~5년이다.

분양가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3.3㎡당 900만~1000만원 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광교신도시는 3.3㎡당 1300만원 대로 김포한강신도시보다는 부담이 크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김포한강신도시는 투자가치는 높으나 과거 미분양이 난 학습효과로 당첨 커트라인은 40점 안팎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광교신도시는 지난 한양수자인 당첨자들의 평균 청약가점을 감안해 안정 가점은 60점, 커트라인은 50점 정도"라고 설명했다.

◆환경에서는 김포한강, 투자가치에서는 광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는 친환경 부분에서는 한강을 접하고 있어 광교신도시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국내 최초로 한강물을 끌어들여 김포 한강신도시에 하천과 호수가 조성되는 장점이 있다.
   

<사진=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사 개요>

반면 광교신도시는 향후 투자가치 면에서 우위에 있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신도시로 개발되며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어 ‘강남 배후도시’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주요 분양 물량

경기도시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Ab-01블록과 Ab-07블록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아파트 2549가구를 분양한다.  Ab-01블록에서는 1167가구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Ab-07블록 1382가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 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김포한강신도시 Ac-15블록에 ‘래미안’을 공급면적 101~125㎡, 가구수는 총 579가구로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Aa-07블록에서 동시분양업체 중 유일하게 소형아파트로 구성된 ‘호반베르디움’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79㎡로 총 1584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지난달 20일에 ‘래미안 광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을 시작으로 한양, 현대건설 등의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래미안 광교는 지상 34층 6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공급면적 126~215㎡ 629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3만원으로 확정됐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2개블록에서 총 8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선 A2블록에서 105~155㎡ 총 555가구를 11월에 분양했다.

이어 B5블록에서는138~168㎡ 총 320가구의 연립주택을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양은 광교신도시 A22블록에서 108㎡ 단일면적으로 453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은 A12블록에 1764가구로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양 팀장은 “김포한강신도시는 분양가도 싸고, 환경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노려보는 게 좋고, 광교신도시는 투자가치면에서 인정된 만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점이 높은 청약자들을 중심으로 노려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