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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도 훈훈한 기부 바람

정유진 기자 기자  2009.12.04 16: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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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훈훈한 기부바람이 불고 있다.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거나 직원, 고객도 기부 행사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ABC마트는 지난달 25일 사랑의 모금행사를 ABC 마트 명동점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모인 성금 전액과 ABC마트의 2009년 12월 총 매출의 1%를 더해 연세의료원 어린이 병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ABC마트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 후원식’은 오는 8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ABC마트가 전달하게 될 기부금은 어린이병원 발전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GS25는 이달 한달 동안 '결식아동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눕니다' 행사를 열고 행사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결식아동에게 기부한다. 올해 베스트셀러 20개 품목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내년 1월 초 '착한도시락'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월말까지 서울역점을 비롯한 일부 점포에 전국의 식·생필품 기부함이 설치해 전국푸드뱅크와 공동으로 이웃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객들이 가정의 여유식품 또는 1+1상품에 기부명세서스티커를 부착하여 식·생필품 기부함에 넣으면, 인근 기초푸드뱅크 또는 마켓에서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말 임직원 마라톤 대회로 조성한 사회공과헌기금을 오는 8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병원 내부에 위치한 일부 점포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점장과 직원이 산타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ABC마트의 김영관 상무는 “올 한 해에도 변함없이 ABC마트를 사랑해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ABC마트의 수익 일부를 난치병 어린이환자에게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ABC마트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