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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다시는 정장 입고 화보 찍지 않겠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09.12.04 1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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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서 맹활약했던 '유비' 유상철(춘천 기계공고 축구부 감독)이 생애 첫 모델로서의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유상철은 오는 12월 5일 방송 예정인 tvN '스타나눔프로젝트 달콤한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닦아온 사진 실력을 발휘해 직접 셀프 사진작가와 모델이라는 1인 2역에 도전한 것.

tvN의 '스타나눔 프로젝트 달콤한 경매'는 스타와 아티스트가 짝을 이뤄 작품활동을 하고, 그 작품을 경매에 부쳐 판매 금액 전액을 사회복지단체 (사)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하는 스타 재능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유상철은 자신을 모델로 한 셀프 사진촬영 액자를 작품으로 내놨다. 유상철이 멋진 수트를 입고 그의 축구공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고급스러운 사진 액자에 담겨 '달콤한 경매'에 출품된 것.

지난주 경매 행사장에서 함께 작업한 사진작가와 함께 무대에 오른 유상철은 "데뷔 이래 최초로 정장을 입고 공을 차봤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의 희소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시는 정장을 입고 공을 차지 않겠다"고 MC 신영일씨에게 약속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행사장에서 즉석으로 작품 구매자께는 자신의 사인볼을 증정하겠다며 경매가를 높혔다는 후문. 이날 총 경매 금액은 1325만원으로 최종 집계되었으며 현장에서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 전액 기부되었다.

현재 춘천기계공고 축구부 감독직을 맡고 있는 유상철 감독은 평소 가족들의 소소한 모습이나 축구를 하고 있는 후배들, 제자들의 모습 등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왔다. 유상철은 작품 촬영 당시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카메라를 가져왔으며 작품에 필요할 것 같다며 축구화와 축구공을 직접 챙기며 촬영에 대한 열의를 보여 제작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고 한다.

평소 그라운드를 누비던 축구 선수의 모습 대신 정장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했던 유상철은 촬영 당일 수트를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했고 이 모습을 본 여자 스텝들은 유감독이 차승원 뺨치는 수트매력을 발산한다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고.

한편 이번 '달콤한 경매'에는 유상철 외에도 이현우(그림), 박한별(클러치백), 안혜경(드레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도자기), 고윤후(티테이블 세트), 부활 정동하(유리공예), 에이미(테디베어), 이승오 작가(종이공예)가 땀과 노력으로 재능 도네이션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