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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연애 따로? 결혼 따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2.04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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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애와 결혼의 기준은 다르다. 흔히들 연애하면 좋은 사람, 결혼하면 좋은 사람은 별개라는 이야기들을 한다.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 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연애상대와 결혼상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성친구가 나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외모(81%), 여성은 경제력(49%)이라고 답하였다. 뒤를 이어 남성은 ‘성격’(11%), ‘학벌’(5%), ‘경제력’(2%), ‘가정환경! ’(1%)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은 ‘성격’(27%), ‘외모’(13%), ‘학벌’(7%), ‘가정환경’(4%) 의 순으로 답하였다.

다음으로 ‘배우자가 나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38%, 여성 35%가 ‘성격’이라고 답하였다. 뒤를 이어 남성은 ‘외모’(31%), ‘경제력’(16%), ‘가정환경’(10%), ‘학벌’(5%)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은 ‘경제력’(33%), ‘가정환경’(15%), ‘학벌’(10%), ‘외모’(7%)의 순으로 답하였다.

반면에 ‘본인이 이성친구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경제력’(51%), ‘학벌’(22%). ‘외모’(19%), ‘가정환경’(6%), ‘성격’(2%)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의 경우 ‘외모’(72%), ‘가정환경’(13%), ‘학벌’(9%), ‘성격’(4%), ‘경제력’(2%)의 순으로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배우자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42%는 ‘경제력’, 여성 34%는 ‘가정환경’이라고 답하였다. 뒤를 이어 남성은 ‘가정환경’(25%), ‘학벌’(22%), ‘성격’(8%), ‘외모’(3%)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은 ‘외모’(31%), ‘성격’(19%), ‘학벌’9(%), ‘경제력’(7%)의 순으로 답하였다.

직장인 김혜리(가명.여)씨는 “연애를 할 때는 외모나 경제력이 우선이지만, 결혼 할 때는 한 평생을 같이 살 사람이기 때문에 외모보다는 성격, 가정환경, 경제력 등이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또한 배우자는 나보다 모든 면에서 나은 사람이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 연구원 한재범(가명.남)씨는 “연애 할 때는 ‘내 여자친구 예뻐’가 최고이고,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금은 ‘우리 부인은 바가지도 안 긁고 나한테 정말 잘하고, 착해’가 최고이다”라고 말했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똑같이 이성을 만나는 것이긴 하지만 연애 상대와 한 평생을 같이 살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은 조금씩 다르다”라고 하며 “기본적인 조건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생을 의지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이 깊은 성격과 성향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