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디즈니 2D 애니메이션의 부활

'공주와 개구리' 애니 어워드 8개 부문 노미네이션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2.04 08:26: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상복이 먼저 터지게 생겼다. 디즈니 정통 2D 애니메이션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역작 <공주와 개구리>가 미국에서 열리는 제37회 애니 어워드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공주와 개구리>는 이번 애니 어워드에서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한해 만들어진 장편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빼어난 영화에 돌아가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효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프러덕션 디자인, 목소리 연기 부문 등의 후보자 명단에 빠짐 없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공주와 개구리>는 관객들을 본격적으로 만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은 셈으로 오는 1월21일 국내 개봉 소식을 접한 우리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와 개구리>의 이번 8개 부문 노미네이션은 올해 디즈니/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업>에 한개 부문 뒤지는 기록으로, 올해 2D 애니메이션과 3D 애니메이션의 대표작들이 벌이는 ‘집안 싸움’에 벌써부터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상 여부를 떠나, 디즈니는 이번 노미네이션 결과만으로 다시 한번 애니메이션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이 창조해낸 3D 애니메이션일까? 아니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디즈니표 2D 애니메이션일까? 애니 어워드가 장차 내놓을 수상 결과가 짐짓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번 애니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2월6일 열린다.

<공주와 개구리>는 <인어공주>와 <알라딘>의 신화를 만들었던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감독이 함께 연출을 맡은 작품! 꿈 많고 아름다운 소녀 ‘티아나’와 인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자칭 왕자 개구리, 둘이 운명적인 키스를 나눈 후에 경험하게 되는 신나고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