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철도노조가 파업 8일만에 철회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철도노조 김기태 위원장은 3일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피로와 피곤을 털어내고 정부와 철도공사에 당당히 맞서는 투쟁을 준비하기 위해 철도 현장으로 복귀한다. 철도공사는 이제라도 성실하고 합리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철도노동자의 파업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 안전한 운행과 진정한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파업을 중단했지만 정부와 철도공사가 현재와 같은 불법을 반복한다면 조직을 정비하고 힘을 모아 더 당당한 모습으로 투쟁으로 맞서겠다”며 “노동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사는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으로 영업손해액을 81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여객분야 14억3000만원, 화물분야에서 45억2000만원을 손해봤고, 대체인력 투입비용으로 21억600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