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8년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렸던 <인간극장> 화제작 ‘웃겨야 산다’편을 영화화 하며 그 이상의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담은 웃기는 다큐 <기죽지 마라>(가 2009년 다양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희망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300만명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기록한 감동 다큐멘터리 <워낭 소리>를 시작으로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뒷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다큐멘터리 <나는 갈매기>, 아마존 선교사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종교 다큐멘터리 <소명>, MBC제작의 환경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등 2009년은 다양한 장르의 다큐멘터리가 관객들에게 선보인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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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성공에 힘입어 2009년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젊은이들의 소소하지만 치열한 일상과 꿈과 좌절을 그린 다큐멘터리들이 속속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을 꿈꾸는 두 청년과 트로트 가수가 되려고 애쓰는 여자 트로트 그룹 SOS의 울고 웃기는 좌충우돌 리얼 연예인 도전기를 그린 웃기는 다큐 <기죽지 마라>와 인디밴드의 음반내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는 <좋아서 만든 영화>, 홍대 생활의 재발견이란 모토로 젊은이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샘터 분식> 등이 그것이다.
KBS 휴먼다큐 ‘인간극장’ <웃겨야 산다> 편 그 후의 뒷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기죽지 마라>는 최연소 개그맨 공채로 한 때 인기를 누렸으나 지금은 모두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개그맨 김진과 번번히 마지막 3차 관문에서 고배의 쓴 잔을 마시고 4번이나 개그맨 공채에서 미끄러진 임윤택의 끝나지 않은 도전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웃기는 다큐멘터리.
지금 가장 HOT한 개그 콘서트 개그맨들의 출연과 이들의 적극적인 응원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는 <기죽지 마라>는 이시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꿈꾸는 연예인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거치는 좌절과 고뇌, 희망과 도전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홍대 앞 샘터분식을 중심으로 젊은 홍대 피플들의 달콤쌉쌀 솔직담백한 고민과 희망의 일상을 담고 있는 <샘터분식>, 음악과 사람이 좋아서 길거리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들려주던 ‘좋아서 하는 밴드’의 음반 내기 프로젝트를 그린 2009 제천 국제영화제의 화제작 <좋아서 만든 영화>. 모두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하지만 결코 쉽게 이룰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젊은이들의 도전을 그리고 있다. 이들 피 끓는 청춘들의 리얼 보고서인 <기죽지 마라> <좋아서 하는 영화> <샘터분식>은 2009년 마지막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감동과 웃음을 전달하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시장의 돌풍을 이을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