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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은 12월 2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김혜수, 이범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고 장진영을 추모하는 특별 무대에 올랐다.
지난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장진영의 추모 무대에서 신승훈은 자신의 히트곡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열창했다.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은 신승훈 작사, 작곡으로 247만장이 판매된 5집 타이틀곡으로 '그래도 이제 나 울지 않아.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더 이상은 슬프지 않아. 습관처럼 하늘만 볼 뿐. 너와 난 함께 있는 걸'로 이어지는 노랫말이다. 노래가 나오는 내내 배우들과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잠시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난 후 관객들은 신승훈의 열창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에 신승훈은 "고인을 아끼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고 장진영은 생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2001년 영화 '소름'과 2003년 영화 '싱글즈'로 각각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등 청룡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에 청룡영화상 측은 안타깝게 요절한 고 장진영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그녀를 위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이날 특별상은 고인을 대신해 장진영의 아버지가 대리 수상했다.
한편 신승훈은 최근 두 번째 미니음반 '러브 어 클락(Love o'clock)'을 발표, 타이틀곡 '사랑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더 신승훈 쇼-러브 어 클락'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