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형수술은 부끄러운 일(?) 아니다. 요즘 중년 세대 사이에 성형수술은 더 이상 감추거나 숨겨야 하는 주책스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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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회적으로 '몸짱', '얼짱', '동안열풍' 등이 거세지면서 젊어지는 회춘 수술에 있어서 중년 세대들은 과감하게 지갑을 열고 있다.
최근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한 성형외과가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어버이날 선물로 자녀와 부모 양측 모두 현금, 상품권과 같은 전형적인 선물 외에 '건강검진이나 주름치료'를 10% 이상 선택했다는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만큼 중년세대는 변했고, 또한 당당해졌다.
광고대행사 대표 김모씨(52세)는 최근 아내의 권유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이마를 당겨 주름을 없애는 시술을 받았다.
올해는 늦둥이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해라 본인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아들의 자신감도 회복시켜 주고 싶어서였다.
김씨는 "아이 친구들의 부모만큼 젊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젊어진 내 모습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중년들의 회춘 프로젝트는 외모에서 그치지 않는다. 젊음을 찾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성형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비뇨기과를 찾는 중년 남성들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근력이나 성기능 등이 떨어지고 재혼 사례가 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남성의학 전문병원 아담스 클리닉에 의하면 '동안 열풍' 등의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비뇨기과를 찾는 중년 남성들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들은 중년여성들이 성형외과 또는 피부과를 찾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면, 중년남성들은 비뇨기과 시술을 통해 왜소 콤플렉스 등의 각종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음경확대술'이 중년남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인체진피 '알로덤'을 사용하는 '무흉터 알로덤 음경확대술'이 꼽힌다.
인체진피 '알로덤'을 환자에게 이식하면 본인의 혈관과 신경이 자라나 몇 개월 내에 완벽하게 살이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자신의 살을 뗄 필요가 없어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외에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필러 제재를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최근 재혼한 세무사 장모씨(50세)는 "이전 결혼생활의 실패는 상당부분 원만하지 못했던 성생활에 원인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새로운 배우자와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잃었던 젊음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재혼 전에 비뇨기과부터 찾았다"라고 말했다.
남성의학 전문병원 아담스 클리닉의 이무연 박사는 "비뇨기과 등에 중년남성들이 몰리는 것은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중년남성들이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젊음을 유지하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중년의 성형에 대해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자신감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이무연 비뇨기과 전문의(아담스 클리닉 원장)은
가톨릭대 비뇨기과 박사학위 취득/ 가톨릭대 의대 외래교수
-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남성수술에 관한 고차원 시술법 국내 의사들에게 공개
- 미국 성기성형학회 화이트 헤드 박사(E. Douglas
Whitehead, M.D) 등과 제휴로 LA비버리힐즈에 분원 설립
- 세계적인 '미국성기성형 학회'와 '유럽 남성기 수술학회'의 아시아
유일한 멤버로 10년동안 활동 중
- 현재까지 국내외 3000례 수술경험과 임상수술 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