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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뉴스로 파악하지 마라

류현중 기자 기자  2009.12.03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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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안녕하세요. 피터린치 곽병철입니다.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자 여러분들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간 뉴스와 공시에 설명에 이어 오늘은 뉴스가 주가에 영향을 준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치앤티라는 기업 사례를 통해 살펴보면 2007년 8월에 2분기 영업이익 4억원 기록으로 전년대비 81%나 낮은 실적을 달성했다는 실적 악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에이치앤티는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업체로 지난 2007년 9월에 태양에너지를 개발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회사가 갑자기 태양에너지를 개발 한다는 뉴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폭등했으나 2007년 11월, 태양광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낙폭을 막을 수 없게 됐습니다. 

당시 이 업체는 주가가 10배 이상 급등한 사례로 태양광사업에 진출 등 매출로 연결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무산 보도와 동시에 폭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뉴스만을 믿고 투자했다간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유의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

뉴스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현재 이슈를 받고 있는 사업분야를 사업목적에 추가해서 공시를 합니다. 그리고 회사명을 자주 바꾼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시작은 기업파악

주가가 급등하고 있을 때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보통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우선 유상증자의 목적을 잘 파악을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좋은 기업은 유상증자를 잘 안 합니다.

왜냐하면 유상증자는 주식수가 늘어나 주주가치를 희석시키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의 목적이 설비투자라면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기업의 운영자금이 부족해서 운전자금 조달이 목적이라면 기업의 재무상태가 부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치투자자라면 기업의 뉴스를 통해서 기업의 현재 흐름을 파악하는 정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최우선은 해당 사업의 실행가능 여부와 실제 내재가치에 얼마큼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부터 파악하는 것 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는 뉴스로 인한 '뇌동매매'는 안 하실 것으로 믿겠습니다.

주가란 단기적으로는 주당순이익의 성장률과 장기적으로는 주당순자산의 성장률에 비례해 움직인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뉴스 보다는 재무제표를 통한 내재가치 파악에 주력하는 것이 가치투자자의 자세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곽병철(필명:피터린치)는 투자의 방향을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로 기업의 가치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분석과 투자실행을 추구한다.

곽병철전문가는 SK증권,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로 활동 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에서 투자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료제공:맥TV(www.maktv.co.kr) ‘대한민국 No.1 온라인 증권전문가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