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9년 십대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신종플루 발생이고, 가장 잊지 못할 인물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천재교육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올해 가장 큰 이슈는 신종플루 발생이고,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가 두번째, 그리고 미디어법 개정과 조두순 사건, 세계적인 개기 일식 현상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의 인물을 묻는 설문에서는 참가자중 61%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23%가 김연아 그리고 뒤를 이어 버락 오바마와 故 마이클잭슨을 꼽았다.
올해 가장 핫 이슈 중에 하나인 신종플루와 관련해서는 ‘처음엔 나랑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주위에서 많이 걸리니 무섭더라’, ‘ 신종플루 때문에 소풍이나 축제가 취소돼 속상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신종플루로 인해 학교에 안가니 좋다, 전국에 휴교령 내린다는데 말뿐인 것 같다’ 등 신종플루 자체 보다는 휴교령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학생들이 올해의 인물로 꼽은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불쌍하긴 하지만,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돌아가신 게 무책임해 보인다’는 의견과 ‘죽음으로써 자신의 결백을 알리고자 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러한 가운데 노대통령에 대해 ‘선덕여왕의 덕만이처럼 그만의 방법을 찾아 현실을 돌파했어야 했다’며 노대통령 서거에 대해 아쉬움을 제기하는 의견도 다수를 이뤘다.
이외에도 십대들은 2009년을 떠올리며 찌아찌아 족이 한글을 채택한 것과 김연아의 우승, 원더걸스가 미국에 진출한 일, 강강술래와 남사당 놀이 등의 한국문화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을 올해 기억에 남는 기분 좋았던 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