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엔진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300억 규모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TRS)을 수출한다.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인 TRS는 경찰, 철도, 지하철, 소방/방재, 대형 건설현장, 조선소 등 대규모 광역 집단에서 지시와 보고 등의 통신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STX엔진은 최근 남아공 현지업체 오아겡사와 행정수도 츠와니시에 TR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TRS는 음성과 데이터 통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신시스템으로 관공서와 넓은 작업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재난방재 및 산업용 통신체계다. 우리나라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처음 도입됐다.
남아공은 내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통신인프라구축사업 일환으로 이번 TRS 수입을 결정했다.
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남아공 주요 도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TRS 공급 계약을 추가로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이번에 계약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중남부 통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