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업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타겟이 되는 고객층의 문화를 공략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프레즐(Cafe's Pretzels)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오는 26일 직영점인 이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프레즐은 단순히 빵과 커피만이 아닌 'Cafe Pretzels from NewYork'이라는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 본사를 둔 수입브랜드로 프레즐과 커피, 핸드메이드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일반인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프레즐이라는 제품과 롯데백화점 푸드코트에 있는 가맹점에 정준호, 신동엽, SG워너비 등 인기스타들이 사장으로 있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패니아(PANIA)는 국내 고유 스테이크 펍(Steak&Easy Pub)브랜드로 낮에는 호텔식의 분위기에 중저가의 스테이크를 제공하고, 오후 7시 이후에는 맥주, 와인 등을 파는 펍으로 변신한다. 서울 인사동에 매장을 두고 있는 패니아는 한 공간 안에서 차별화된 2가지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구로점에 매장이 있는 참치전문요리주점 가쓰오랑은 한창 유행했던 '참치전문점'과는 달리 '퓨전선술집'을 표방하고 있다. 참치전문 요리주점이면서 고급 호텔식의 퓨전스타일 참치 안주를 주메뉴로 한다.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진행하며 퓨전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주)창업경영연구소가 올해 1월 실시한 창업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외식업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자 비율이 4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