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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상공인, "현안 해결해 달라"

2일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위원회 개최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2.02 1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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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SSM(기업형 수퍼마켓)의 허가제 전환,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등 현안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에 따르면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소상공인 지원기관, 중소기업협동조합, 소기업소상공인 및 직능 단체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광주·전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위원회'에서 소상공인 현안문제가 쏟아졌다.

김영호 양동시장(주) 대표는 "대형마트·백화점은 인구 15만명당 1개가 적정하나 광주시의 경우 인구 5만명당 1개꼴로 과다입점하여 주변의 재래시장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재래시장 활성화 및 보호를 위하여 SSM에 대해 '신고제'를 '허가제'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승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부장은, 공인중개사 회원들의 소상공인지원자금 이용이 타업종에 비해 까다롭다는 지적이 많다며 신용보증재단의 심사 완화와 대출 확대를 건의했다.

주승평 대한숙박업중앙회 지회장은 "광주시의 숙박업소가 너무 많고 경쟁이 심화되어 경영이 어려운 실정으로 지난 5년간 300여개 업체가 업종변경을 했다"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숙박업이 가장 많은 신용카드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며 수수료 인하와 과다경쟁 방지를 위한 허가설립을 건의했다.

김호대 한국음식업중앙회 지회장은, 부가세는 간접세로 소비자가 부담원칙이나 국민인식 부족으로 업소에서 실질적으로 부가세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가세를 10%에서 3~5% 수준으로 인하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김인자 한국화원협회 지회장은 "화원은 농가에서 꽃을 구매하는 데 대부분 무자료로 구매하게 되어 부가세를 환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화원업종의 의제매입공제율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창만 금호월드상가(조) 이사장은 "전통시장상품권의 활성화와 재래시장과 일반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서 시장상품권의 유통범위를 수퍼마켓, 일반 소매업체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하여, 대형마트 및 백화점 상품권을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신용카드수수료를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점과 유사한 수수료로 부과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소상공인 현황 및 활성화과제에 대한 자료발표를 통해 그동안 중앙회에서 제도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성과', '기업형 대형수퍼마켓(SSM) 대처 추진현황' 등에 대한 자료설명이 이어졌다.

중앙회 강영태 본부장은 "각 소상공인단체들의 의견을 모아 중앙회 본부 및 관계기관 건의를 통해 최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