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백설 설탕, 다시다 산들애, 하선정 액젓, 해찬들 고추장, 햇반, 스팸, 백설 만두, 삼호 어묵, 가쓰오 우동,컨디션, 백설유 콩기름, 백설유 포도씨유’
CJ제일제당 품목들이다. 이 품목들이 지난해 3조494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3분기까지 2조9565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브랜드들의 선전이 큰 몫을 했다고 CJ측은 설명했다.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의 소매판매 조사자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간 누적으로 총 24개 품목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소규모 시장을 갖고 있는 제품들이 많은 식품업계 특성을 감안해 연간 시장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품목에 한해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05년의 14개 품목에 비해 10개 품목이나 늘어난 결과다.
햇반, 다시다, 설탕, 스팸 등 기존의 1위 품목 외 새롭게 추가된 품목들은 산들애, 하선정 액젓, 해찬들 고추장, 쌈장, 삼호 어묵, 카놀라유 등으로 인수합병 혹은 자체 신규사업이 성과로 나타났다. 해찬들(2005년 12월 인수), 삼호F&G(2006년 2월 인수), 하선정(2006년 12월 인수) 등 최근에 인수했던 모든 업체들의 주력품목에서 시장 1위를 달성해 CJ제일제당의 최근 M&A활동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홍보실장 신동휘 상무는 “과거 CJ제일제당이 설탕, 밀가루 등 소재식품회사의 성격이 강했으나 최근 다양한 고부가 가공식품, 바이오제품에 대한 R&D를 강화해 첨단 식품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고품질에 세계 시장에서도 승부할 수 있는 온리원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R&D예산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