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산구 사랑의 리퀘스트 주거안정 자금 지원

실직과 이혼으로 자녀들과 떨어져 살던 이모씨에게 집 입주비용 3500만원 전달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2.02 16:57: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가 실직과 이혼으로 자녀들과 떨어져 살던 가장에게 사랑의 리퀘스트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했다.

2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전갑길 광산구청장, 최삼영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남매를 3년여간 다른 가정에 맡겨온 이모씨(39)에게 어린이재단 산하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의 '사랑의 리퀘스트 자립의 집 입주비용' 3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아파트 건설현장 등에서 일용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하다 실직과 이혼이 겹쳐 지난 2006년부터 남매를 양육할 수 없어 한 독지가에게 아이들을 맡겨왔으나 최근 독지가의 가계가 어려워 아이들을 보육아원에 보내야 할 처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구는 이런 딱한 사정을 파악하고 흩어진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도록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 12월 사랑의 리퀘스트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도록 주선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갑자기 닥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제도가 많다"면서 "월 198만원 미만(4인가족 기준)의 소득 가구 중 소득원의 사망, 가출, 휴·폐업, 실직 등이 발생하면 의료비와 교육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청(062-940-862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