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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사흘째 ‘씽씽’…1590선 회복

두바이 악몽 떨쳐내며 투자심리 회복…원달러는 사흘째 하락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2.02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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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59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관련 지표 호전과 ‘두바이 쇼크’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국내증시도 두바이발 충격에서 벗어나며 오름세로 출발했고,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한데 힘입어 어제 120일(1564.34p) 이동평균선 회복에 이어 20일(1586.26p)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10원 내린 1154.0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21.91포인트 오른 1591.63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230만주와 4조680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 운수창고,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두바이발 쇼크가 진정 기미를 보인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4%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1~2%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내년 초부터 메모리 반도체가 다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6.3%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했다.

금값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고려아연이 3.0% 올랐고, 필리핀 금광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케이아이씨가 1.5% 상승하는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LG화학과 호남석유가 1~3% 오르는 등 저평가 매력과 업황 호조가 부각된 화학주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대덕전자가 스마트폰 매출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6.9% 상승했고, 코오롱이 사업 구조조정 성과 등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3.6%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55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3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6.93포인트 오른 475.97포인트를 기록해 사흘째 상승했다. 개인이 155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운송,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 비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GS홈쇼핑이 각각 6.7%와 5.8%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동서와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 태광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태웅이 하락했다.

에코에너지와 이지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가스 플랜트 관련주가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정책으로 향후 1조원 이상의 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엔하이테크가 LED조명업체로 본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진매트릭스는 종합플루 진단법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SK커뮤니케이션은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13.3%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62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28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