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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게이머들은 글로벌 리더"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5.24 13: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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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셰인 김 대표는 "한국의 게이머들은 글로벌 리더"라며 "한국의 창의성과 한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드 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MGS) 셰인 김 대표는 24일 '서울디지털포럼 2006'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MSG)의 대표 셰인 김.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향후 MGS의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 게임산업과의 협력, 투자 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MGS의 게임 비젼은 라이브 애니웨어(Live Anywhere)라는 하나의 통합된 디바이스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예를 위해 모든 기기를 이용해 있든 음악을 듣길 원하는 것처럼 통합된 환경에서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한국 시장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Xbox360용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팬타그램, 웹젠, 소프트맥스 등과 함께 출시했으며 아케이드용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한국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해 5개 정도의 업체를 선정, MS에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Xbox360의 한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온라인 게임 인프라 풍부 ▲라이브 애니웨어를 통한 기존 PC게임 시장과의 연계 ▲지속적인 한국 개발사들과의 협력 등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재미교포 2세이며 포브스닷컴은 그를 2005년도에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하나로 꼽았다. 김 대표의 지휘 하에 MSG는 2004년 게임 디벨로퍼(Game Developer)지가 선정한 업계 상위 20대 퍼블리셔 중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1월부터 MGS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MSN 메신저와 MSN 게임(MSN Games)을 위한 게임의 제작과 개발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