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내곡, 서울세곡2,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이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해당 지역 6곳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주택지구의 전체가구수는 총 5만5000가구로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3만9000가구에 달하며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입지여건은 서울 도심에서 15~21㎞이내에 위치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에 입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확정된 지구계획을 바탕으로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 주택의 80% 이내 가구수에 대해 오는 2010년 4월에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2013년 상반기에 최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내년 1월까지 토지이용계획, 지구단위계획, 주택유형 및 호수 등을 포함한 지구계획안을 마련해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지구계획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