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랜드의 여성 임직원이 10명중 4명이 기혼자로 전체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차장급으로 전체 501명 중 여성기혼 인력은 207명이며 임원도 5명에 이른다. 또한 전체 인원 1720명중에 기혼여성이 20%로 345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기혼여성의 증가로 바빠진 곳이 이랜드 내의 건강관리실이라고 이랜드 측은 밝혔다. 건강관리실은 임신한 직원들 위한 시기별 태아상태에 대한 교육과 상담, 태교에 대한 조언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랜드는 마포 본사와 구로 사옥에 출산후 육아를 담당할 수 있도록 유축실을 운영한다. 유축실에는 유축을 위한 안락한 공간을 비롯해 별도의 전용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패션기업이기 때문에 여자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회사분위기에서 여자가 예외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과장급 이상의 관리직이 되기 위해서는 창고정리와 매장관리 등 몇개월 동안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이랜드 방침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래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