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분양 비수기 12월이지만 청약 물량은 성수기만큼이나 풍부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전국에서 총 86곳 5만9663가구로 조사됐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현대산업개발은 12월 4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 삼송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삼송아이파크는 18~24층 7개동, 126~148㎡ 610가구 규모로 예상 분양가는 3.3㎡ 1300만원대로 추정된다. 전용면적 85㎡초과 물량으로 이뤄진 삼송아이파크는 계약일로부터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인천 청라지구 M2블록에 우미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총 4개동, 135~181㎡ 590가구를 12월 중순경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나 비과밀억제권역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1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7-1블록에 12~27층 10개동, 114~174㎡ 474가구, D8블록에 12~28층 11개동, 114~174㎡ 540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85㎡초과인 126~174㎡ 820가구가 청약예금 400만~700만원 가입자(인천 기준) 대상이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시범 뉴타운 중 한 곳인 왕십리뉴타운이 첫 분양을 시작한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4곳이 공동으로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개발한다. 총 1136가구 중 80~194㎡ 50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80㎡( 27가구) △86㎡ (121)가구 △106㎡ (106)가구 △110㎡ (190)가구 총 444가구이다. 일반분양 전체 물량의 87.9%를 차지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2구역은 왕십리뉴타운에서 난계로, 청계천변과 맞닿아 있다. 난계로에 접한 동들은 모두 탑상형으로 80~110㎡들이 위치해 있고 남동향, 남서향 배치다. 80~110㎡ 타입 일부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신당e편한세상이 3.3㎡당 1692만~1775만원에 분양한 점을 감안하면 지역 선호도가 더 높은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이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3차를 재건축해 11~21층 7개동 476가구 중 85~172㎡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재건축 단지로 입주는 오는 2010년 1월 예정이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85㎡ (9가구) △97㎡ (1가구) △113㎡ (11가구) 총 21가구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조합원 물량 거래 시세는 3.3㎡당 2692만~3382만원으로 대체적으로 일반분양은 조합원이 배정된 층, 동보다 다소 떨이지기 때문에 분양가는 이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264가구 중 80~167㎡ 2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4일 오픈할 예정할 예정이며 청약부금 및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는 △80A㎡ (70가구) △80B㎡ (84가구) 총 154가구이다.
최근 인근에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를 살펴봤을 때 이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거래되고 있는 철산주공2단지 조합원 물량 시세(1541만~1562만원)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철산푸르지오하늘채의 입지는 최근 광명시 재건축 분양단지 중 최고라 볼 수 있다. 단지 배치는 판상형과 탑상형이 혼재돼 있고 남향, 남동향, 남서향이다. 80㎡는 광덕로변에 배치돼 지하철역과 가깝고 142~165㎡ 타입은 광덕산 조망이 확보된다.
◆청약저축 가입자
SH공사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3지구 총 8개 단지에서 200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은 전용면적 85㎡이하 452가구로 이번에 분양되는 곳은 은평뉴타운3지구 2,7,8,9,10,11단지이다.
현재 은평뉴타운2지구 전용면적 85㎡이하의 시세는 3.3㎡당 1635만~1646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7월에 분양된 은평뉴타운2지구의 분양가는 986만~1143만원이였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은 높은 편이다.
은평뉴타운1지구와 2지구 일부는 이미 입주가 완료돼 편의시설, 학군을 이용 할 수 있다. 3지구 역시 공정률 80%이상이 진행된 후분양 단지기 때문에 입주는 2010년 4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A12블록에 110㎡ 1764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시공사가 현대건설로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2일부터 청약을 받는 광교휴먼시아가 1179만~12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과밀억제권역 공공택지 전용면적 85㎡이하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