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일 노바티스는 미국 내 최초로 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 및 면역증강제 생산 공장을 노스캐롤라이나 주 홀리 스프링스에서 공식 개관한다.
노바티스와 미 보건복지부(HHS)가 제휴로 설립한 백신공장은, 미국의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기술을 향상시키고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화하는 노력의 첫 결실이다.
이번 공장 설립과 관련해 노바티스그룹 다니엘 바젤라(Daniel Vasella) 회장은 “노바티스가 미국에서 최초로 면역증강제를 생산하고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기술을 전하는 기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좀 더 신속하고 믿을만한 인플루엔자 백신생산 기술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의 제조 방식을 바꾸어 줄 세계 수준의 첨단 백신 공장을 건립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선 달걀 내 배양에 근거한 전통 제조방식 대신 최첨단 세포배양에 의한 백신생산 기술이 적용된다. 세포배양 기술은 신속함과 함께 대량생산이 가능해 판데믹(pandemic: 대유행)에 빠르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홀리 스프링스의 백신공장에선 12월부터 면역증강제 MF59®를 생산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에 대해선 아직 미승인 상태이지만, 노바티스의 MF59®가 함유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에 대한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을 저 용량으로 단 회 투여하고도, 2주 이내에 신종 플루 (H1N1) 감염에 대한 보호 항원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F59®는 유사한 조류독감(H5N1)바이러스 등 전반에 걸쳐 교차방어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나타나 플루의 변종에 대해서도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녹십자가 스위스 노바티스사로 면역증강제 MF59®를 공급받아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계절 독감백신으로는 유일하게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플루아드는 예방효과가 떨어지는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출시돼 기존 면역증강제가 없는 백신에 비해 17~43%까지 높은 면역반응과 강력한 항체 수치를 생성한다. 플루아드는 지난 1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4500만 도스 이상이 사용됐고, 1만2000명 이상의 노인이 참여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