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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의 후예2' 제작 전격 결정

‘홍길동의 후예’ 한국 히어로 최초로 시리즈물로 탄생 예감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2.01 15: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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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족관객을 비롯한 전 연령층에게 어필하며,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입소문을 떨치고 있는 영화 '홍길동의 후예'가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관객들의 지지와 흥행 열기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최근 극장가에 개봉한 영화 중 드물게 ‘12세 관람가’를 받으며 폭 넓은 관객층에게 대박 웃음 쓰나미를 선사하고 있는 '홍길동의 후예'가 단기간 전국 30만을 돌파하는 흥행여세를 몰아 속편 제작을 전격 발표했다.

이전에도 제작보고회 및 언론배급시사회 자리에서 매 인터뷰 때마다 빠짐없이 나왔던 질문이 바로 영화의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이었다. ‘홍길동의 후예가 500년 후 현재에도 우리 곁에 살고 있다’는 영화의 흥미로운 설정과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히어로 ‘홍길동’이라는 소재, 그리고 이범수, 김수로, 이시영, 성동일 등 맞춤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들의 조화가 화제를 모으며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던 것.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도 홍길동의 18대 자손인 의적형제 이범수(홍무혁 역)와 동생 장기범(홍찬혁 역)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데, 둘은 영화의 엔딩 장면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언론과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자신도 형을 따라 홍길동의 후예로서 의적활동을 하고 싶다는 막내 동생 ‘홍찬혁’(장기범)의 대사로, “이제 새로운 전설이 시작됩니다”라는 말을 형 ‘홍무혁’(이범수)에게 남긴다.

'홍길동의 후예'의 영화 컨셉은 가족 모두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의적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과연 2편에서는 홍길동 가족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현대판 탐관오리로 출연한 김수로의 모습과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은 성동일의 모습은 또 어떻게 등장할지 더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정용기 감독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인터뷰 때마다 “속편 제작은 관객의 큰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홍길동의 후예 2’가 제작이 된다면 정말 행복한 일” 이라며 공공연히 답해왔고 이범수, 김수로, 성동일, 이시영 또한 “속편이 제작된다면 무조건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홍길동의 후예 2'제작 결정으로 인해,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슈퍼히어로 시리즈물 탄생 소식에 많은 영화 관계자 및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길동의 후예'시리즈 제작은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공감 100% 서민적인 영웅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다는 한국형 히어로 무비만의 장점을 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