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는 포드(Ford)가 전세계 17개국 150여 부품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2005년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 (World Excellence Awards)’는 미국 포드가 품질, 배송, 서비스, 가격 등을 평가해 지난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납품 실적을 보인 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에서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포드사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몬데오, F-150, 피에스타, 포커스 등 포드의 대표적인 차량에 연간 7000만 달러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는 지난 3일 전세계 17개국 150여개의 부품공급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헨리 포드 박물관에서 진행됐으며, 13개의 금상과 32개의 은상을 비롯해 총 60여 부품업체가 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해외 OE 담당 이기웅 상무는 “이번 금상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포드사의 글로벌 파트너로써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