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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ODS-656’ 국내특허 출원

김경희 기자 기자  2009.12.01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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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현재 임상1상 시험이 진행 중인 ‘OCT-1547’에 이어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물질인 ‘ODS-656’에 대해 지난달 30일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ODS-656은 오스코텍이 4년여의 연구 ? 개발 과정을 거쳐 발굴한 합성신약 후보물질로 뼈의 추가적인 소실만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해 새로운 뼈의 형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골형성 부전증, 골연화증, 파제트병 등 대사성 골질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골절의 치유를 촉진하고 암세포가 뼈로 전이 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제재(먹는 약)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오스코텍측은 설명했다. 현재 Eli Lilly(일라이 일리)社의 ‘FORTEO(포르테오)’가 유일한 뼈 형성 촉진제이지만 주사제라 가격이 비싸고, 환자들이 매번 주사를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경구용 뼈 형성 촉진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다.

오스코텍은 조만간 미국 FDA IND신청을 위한 글로벌 전임상 시험을 실시하여 글로벌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ODS-656개발을 주도한 오스코텍의 김세년 박사는 “기존 대부분의 골다공증 치료제들은 약해진 뼈를 건강하게 회복시키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ODS-656’ 화합물은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활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대사성 골질환 예방 및 치료약으로 개발이 가능한 획기적인 치료물질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도 뼈 형성 촉진 효능을 갖는 경구용 (먹는약) 골다공증 치료제는 아직 없는 상태여서 ‘ODS-656’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수 있어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보다 최소 몇 배 이상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