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CD 업황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최근 대만업체들의 인수합병을 두고 “2001년 공급과잉시기에 일본업체들의 LCD산업 포기, 2006년 공급과잉시기에 AUO의 QDI 인수합병은 다음해 LCD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따라서, 최근 대만업체들의 인수합병도 2010년 LCD 수급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또 “특히, 신규 인수합병 회사는 이듬해 공격적인 투자 대신에 피인수합병 회사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기 때문에 LCD 공급증가율이 기존 전망치보다도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10년 LCD 업황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이 같은 업황 개선이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예상보다 빠른 LCD 업황 턴어라운드 △전략고객인 Vizio와 LG전자의 LCD TV 판매호조 △밸류에이션 매력도(2010E PER 6.6배, 2010E PBR 0.96배)를 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과의 수직 계열화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서 TV 사업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한다는 기조 아래 펼치고 있는 LG전자의 공격적인 LCD TV 판매전략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투자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