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 아이폰의 국내 시장 진출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공 스토리는 지속된다”면서 양 사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2010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9%p, 0.7%p 확대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 심화와 노키아, 모토로라의 반격이 예상되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 라인업 우위와 스마트폰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로 출하량 증가를 통한 시장점유율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10년 출하량은 2.67억대, 1.36억대로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각각 1.9%p, 0.7%p 확대될 전망이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사 시장점유율은 33.3%로 노키아와의 점유율 갭이 2.1%p(09년 6.8%p)로 좁혀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의 국내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으며, 앱스토어 강점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 진출 초기에 판매 호조세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하락 폭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면서 “애플은 소수의 모델인 반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 및 풀터치폰 등 제품 라입 업의 우위가 국내 소비자에게 장기적으로 구매력을 높여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