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생명(대표이사 부회장 박중진)이 일반공모 방식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동양생명은 23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이번 증자는 내년 도입되는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RBC)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 7일 경을 전후로 청약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생명은 총 공모 금액 500억원 중 당사 임직원 및 수호천사, 계열사 임직원 등에 300억원을 배정하고 일반 개인과 일반 법인 등에게 각각 100억원씩 배정할 예정이다.
공모 주관사는 굿모닝 신한 증권이며 총액인수방식으로 공모가 이루어진다.주당 공모가는 9000원으로 책정됐다.
동양생명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08년까지 거래소 상장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급여력비율 또한 현 188%에서 210% 이상으로 높힐 수 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급여력비율 안정과 기업건전성을 높여 2008년 방카슈랑스와 퇴직연금 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