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머니데이, 남성들 지갑 열린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30 09:18: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12월 14일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을 위해 돈을 쓴다는 ‘머니데이다. 여자친구, 어머니, 아내에게 정성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하는 머니데이를 맞아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가 남성들의 인식조사에 나섰다.

시세이도의 프레스티지 안티에이징 제품 ‘퓨처 솔루션 LX’가 서울지역 20대에서 30대 남성 188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머니데이에 ‘가장 통 큰 선물을 할 것 같은 연예계 품절남’을 묻는 질문에서 권상우가 30%의 득표율(54명)로 1위를 차지했다.

최수종(23%, 41명), 연정훈(19%, 34명)은 각각 2, 3위로 뽑혔다. 이벤트의 대가로 알려진 권상우와 최수종이 머니데이에도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변함없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 같다는 의견이다.

‘머니데이 때 선물을 주거나 데이트하고 싶은 여자스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58명(33%)이 소녀시대의 윤아를 꼽아 2위를 기록한 애프터 스쿨의 유이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박보영(17%, 30명), 카라의 한승연(15%, 25명)이 차지했다.

2030 남성들이 머니데이에 쓸 수 있는 비용은 1만원~10만원 미만(69.5%, 114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5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도 불사하겠다는 응답자도 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머니데이에 선호하는 선물은 화장품(30%, 50명), 의류(17%, 28명), 현금(13%, 22명), 둘만의 여행(12%, 21명)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설문에 응답한 2030 남성 중 40%(69명)가 선물은 여자친구가 원하는 한가지만 준비하고, 30%(52명)가 선물 구매 시에는 잘 몰라서 백화점으로 가게 된다고 응답했다.

시세이도 홍보 담당 민선영 차장은 “실제로 시세이도 매장에는 종종 남녀 커플이 함께 화장품을 고르러 오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며, “부인이나 어머니에 대한 선물로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구매하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고 말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 남성의 48%(88명)가 ‘데이 마케팅에 관심 없다’고 대답한 반면, 근소한 차이인 44%(79명)의 남성이 ‘상술인 것 같지만 분위기 상 동참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에 응한 남성 중 87%(153명)가 각종 데이 마케팅 중 밸런타인데이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