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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현대건설 인수 검토한 적 없다”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23 1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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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이 23일 ‘현대건설 인수설’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주총 직후에 김지완 사장이 ‘원론적인 의미의 사견’을 표명한 것이 오해로 불거졌다는 것이다.

현대증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지완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것이 구체화된다면 현대그룹 소속 계열사의 일원으로 다각적인 협조방안을 강구하고 일정 정도의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답변했을 뿐이라는 것.

아울러 현대증권은 “(현대증권의) 증자 자체가 구체적 계획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증자를 전제로 한 현대건설 인수참여가 회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직까지 현대건설 인수 참여를 검토한 바 없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