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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수술, 재수술은 신중하게 해야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28 0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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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직장인 전OO씨는 8개월 전 이직을 하면서 쉬는 기간 동안 수술한 쌍커풀수술 부작용으로 이직한 회사에서도 자신의 모습에 당당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다.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받은 그녀는 처음에는 부기려니 생각했지만,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까지도 눈의 꺼풀이 두껍고 제대로 떠지지도 않아 결국 재수술을 결심했다.

최근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 중 전씨처럼 잘못된 쌍카풀 수술로 졸린 눈처럼 되어 이를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졸린눈을 ‘안검하수’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쌍커풀 부작용은 시술법과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시술이 적용된다.

매몰법 쌍꺼풀 수술 후 나타난 안검하수의 경우는 실밥을 풀어 주는 것만으로 원상 복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 후 안검하수가 나타난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상태와 원인을 파악 후 각기 다른 시술을 적용해야 한다.

첫째, 쌍꺼풀 수술 후 눈꺼풀과 눈뜨는 근육 사이의 절개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서로 달라붙은 경우다.

이러한 증상은 눈의 지방이 적고 눈꺼풀이 얇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수술 후 초기에는 정상적이었던 쌍커풀이 시간이 흘러 눈이 잘 안 떠지게 되면서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달라붙은 부위를 풀어주기만 해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풀어준 후에도 다시 달라붙을 가능성이 있다면, 눈꺼풀에 지방을 이식해줘야 한다.

둘째, 쌍꺼풀 수술 도중 눈뜨는 근육의 일부가 손상되어 약해진 경우다. 이러한 경우는 눈꺼풀이 얇거나 눈의 지방이 적은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이 때 에는 쌍꺼풀 재수술과 더불어 눈 뜨는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근육 수술을 병행해야 한다.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 쌍꺼풀의 경우 대부분 재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재수술은 피부 속의 흉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뒤 봉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술한 자리에 다시 메스를 대는 것이므로 재수술은 적게 할수록 좋다.

강남 압구정 에스원성형외과(구 시몬성형외과, www.pssimon.com) 김태헌원장은 “수술한 쌍커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분별하게 재수술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쌍커풀의 재수술 시기는 수술 후 부기가 빠지고 모양을 잡기까지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리므로,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기다렸다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