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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 구성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23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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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은 지난 2월7일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발표한 후속조치로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모임에 참여한 인사는 김형기 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 방용석 전 노동부 장관, 신인령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이정자 녹색미래대표, 최열 환경재단 대표, 최학래 전 한겨레신문 사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여덟 명이다.

이들은 삼성전략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학수 부회장)와 분기마다 한 차례씩 정례 모임을 열고 우리 사회가 삼성에 바라는 바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들에 대해 “시민단체, 노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및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식견이 탁월하고 사회적 존경을 받는 분들로 해당 분야의 여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의 임기는 1년이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매년 자동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