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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특기자 논술 평이하게 출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11.26 18: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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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7일 실시한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2학기 특기자 전형 인문계 논술은 전년도와 비교하여 제시문의 지문이 늘었지만(3쪽에서 4쪽으로) 문학 작품이 나와 전반적으로 평이하였고, 논제도 ‘성숙’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여 논술하라는 것이 나와서 평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제시문에는 각 작품의 화자이자 주인공이 세계를 경험하면서 성숙해가는 과정에 대한 내면 풍경을 묘사하고 있고, 논제로는 인간의 성숙 정도와 단계가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제시문에서 깨달은 것 혹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성숙’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여 논하라는 것이었다.

개인적인 일상 경험을 살려서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상당히 친숙하게 느끼면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문제이었다.

다만,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여 논술하는 사항이 종전까지는 출제된 바가 없어서 신선하면서도 의외로 느낄 수 있는 문제이었다. 또한 제시문과 함께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을 하나하나 녹아들어가며 논리적으로 글을 작성하는 부분이 의외로 만만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시간은 180분이고, 분량은 2,500자 내외이다.

이후 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27일(금) 인문계, 자연계 모집단위별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하며(단, 자유전공학부 자연은 11.28(토) 면접)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