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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기물가목표 3±1%로 결정

류현중 기자 기자  2009.11.26 1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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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6일 한국은행은 물가허용 범위를 현재 2.5~3.5%에서 2.0~4.0%로 확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이후 중기 물가 안정목표’에 따르면 2010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물가안정목표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3.0%를 기준으로 상하 1.0%포인트 사이로 결정했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공급 충격이 물가로 파급됐던 2007년 10월이후 물가변동성이 0.9~1.2%포인트로 확대됐던 점이 요인으로 반영됐다.

물가안정목표제를 운영하고 있는 대다수 중앙은행들도 변동 허용폭을 대체로 ±1%p로 설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내년 이후에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다 국제 원자재가격, 환율 등의 움직임에 따라 물가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한은은 “현재는 특정 연도의 물가가 허용범위를 넘었더라도 3년 평균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으나 내년부터는 매년 물가가 목표범위에 들어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은은 변동 허용폭 확대에 대해 “향후 물가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점을 감안한 것이지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안정목표제가 지향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의 준거인 물가안정목표 중심치는 현행과 동일한 3%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