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015년까지 해외 건설교통시장의 점유율 1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2620억원 투자를 기점으로 10년간 6조5000억원을 투자해 120조~150조원의 경제효과와 70만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건설교통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로드맵은 중점추진 프로젝트 'VC-10' 추진에 따라 향후 10년간 건설교통산업 부가가치 40조원 창출 달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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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5대 기술인 'Global Top 5'를 수출명품으로 개발, 해외시장 점유율을 2015년까지 10% 이상 늘린다는 것이다.
현재 시장 점유율 38%로 압도적인 기술경쟁력을 가진 해수담수화 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해 2015년까지 30조원 대로 예상되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1000m 이상 초고층 빌딩을 1000일만에 건설하는 설계ㆍ시공 기술 확보로 2010년까지 40조원으로 예상되는 시장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순방한 UAE와 아제르바이잔 등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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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 각국이 추진중인 신도시 건설시장에 참여하는 U-ECO City와 초당대교량 등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중소형항공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관련 인증기술 개발을 통해 2022년까지 1만6000여대의 수요가 예상되는 세계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같은 R&D혁신 로드맵은 이달중 '07년 건설교통 R&D 예산안'을 편성하고 6월중 세부사업시행계획 마련하는 한편 사업예산집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