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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디젤 대체할 에너지 만들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③ 한국가스공사] DME‧수소연료전지 개발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1.25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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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GS칼텍스 등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기업들은 더 이상 기름만 수입해 파는 회사가 아니다. ‘에너지기업들만큼 공부 많이 하는 곳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올인’하다시피 한다. ‘그린에너지’ 분야에서의 경쟁력 없이는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엄연한 현실 때문에, 에너지기업들은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기업들은 에너지 분야의 선진성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믿음을 버팀목으로 삼고 있다. 이들 에너지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최근 하루이틀 사이의 일이 아니다. 길게는 십수년 전부터 진행됐다. 그리고 최근 들어 세계시장은 우리 기업들의 첨단기술력에 감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90년부터 새로운 대체 에너지 자원인 디메틸에테르(DME) 연료 연구와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DME 연료의 가장 큰 특징은 LPG 연료를 대체 또는 보완하거나 차량용 연료인 디젤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가스공사 DME 시범생산 현장.  

대기 환경에 가장 영향을 주고 있는 산업분야는 수송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유 사용 시 발생되는 매연 등 배출가스는 환경에 주는 영향이 크다.

DME는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이 경유차보다 8%, LPG차량보다 18% 적고 매연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향후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에 대처할 수 있는 물질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스프레이의 분사추진제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때 DME는 대기 확산 시 분해시간이 3~30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온실효과나 오존층 파괴 등 환경위험성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DME 연료가 상용화 되었을 경우 원유 의존도를 낮추어 국가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사회를 대비한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열병합발전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전체 효율이 75~90%의 고효율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의 발전 시스템에 비해 약 40% 정도가 절감되는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발전 기술이다. 또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운전 시 발생되는 폐열을 회수, 가정의 급탕 및 난방용 온수로 활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가스공사는 수소연료전지와 관련된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사업, 연료전지용 수소제조장치 개발, 수소스테이션 실증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로부터 연료전지의 연료인 수소를 제조하는 수소제조장치 및 수소제조장치용 촉매를 개발, 연료전지 자동차에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수소스테이션 실증연구 등 연료전지 요소기기의 국산화 및 수소연료전지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