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LG생활건강(051900)이 경쟁사 더페이스샵을 인수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로 시장점유율이 기존 15.1%에서 45.7%로 전체 화장품시장 점유율 역시 기존 15.5%에서 22.1%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소비 경기 호전과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생활용품부문 수익성 개선과 백화점, 방문판매 등 프레스티지 채널 성장으로 인한 화장품부문 호조로 내년 영업이익 16% 성장을 전망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최근 유럽 화장품 전문점 채널인 Douglas(전 세계 1900여개 매장 보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화장품 병행수입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추가적인 화장품사업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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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연평균 영업이익] / 자료: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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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더페이스샵이 ‘THEFACESHOP’ 단일 브랜드 판매 채널이라는 점을 감안 시 기존 브랜드나 채널과의 시너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로 LG생건 화장품 사업부의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인수에 대해 “210억원가량의 연간 이자비용에도 더페이스샵에서 매년 발생하는 이익이 3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긍정론에 동참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매장 설치 여력이 제한된 만큼 품질 향상이나 가격 상승을 통해서만 매출을 늘릴 수 있고, 의미 있는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 수립됐는지를 판단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은 25일 전일대비 5.2% 오른 28만30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