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전남상장사, 1000원 벌어 3182원 이자로 지출

누적 3분기 영업이익 723억 5900만 원으로 80.90%감소-이자비용 2304억 30.35%증가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1.25 16:17: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상장사들이 3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3182원 지출해 경기침제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소장 김정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14개사의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누적3분기 이자비용은 총 2304억 원(1사 평균 164억 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1765억 원(1사 평균 126억 1000만원)에 비해 30.56% 증가했다.

누적 3분기 영업이익은 723억 5900만 원으로 전년동기 3803억 6100만 원 대비 무려 80.98%감소했다. 반면 이자비용은 전년동기 1764억 7200만 원에서 30.56% 증가한 2304억 9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3분기 이자보상배율은 0.31배로 전년동기 2.16배보다 1.85배포인트 감소해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3182원 지출했다. 전년동기에는 464원을 지출했다.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광주신세계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광주·전남지역 상장사의 누적3분기 이자보상배율은 KPX화인케미칼(139.12%), DSR제강(40.70%), 동아에스텍(11.04%), 부국철강(7.26%), 대유신소재(2.13%), 보해양조(1.94%), 조선내화(1.65%), 화천기공(1.09%), 금호산업(1.08%), 셀런(0.48%), 로케트전기(0.40%) 등 순이였다.

그러나 금호타이어(영업이익 -1614억 2300만원)와 대유디엠씨(영업이익 -3억 6200만 원)는 이자보상배율이 각각 -1.76%, -0.32%를 기록해 이지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누적3분기 유가증권시장 전체(558사) 주권상장법인의 이자비용은 총 9조 5944억 원(1사 평균 171억 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7조 2132억 원(1사 평균 129억 3000만원)에 비해 33.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