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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LH공사 단지상가, 94억원 몰려

배경환 기자 기자  2009.11.25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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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실시한 수도권 단지내 상가 입찰에서 약 94억원의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이번 상가 입찰에서는 총 58개 점포 중 45개 점포가 낙찰돼 총 낙찰율 77.59%를 기록했다.

광명 역세권은 Aa-1, Aa-2 블록에서 공급된 25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특히 광명역세권은 세대 규모가 1354가구(Aa-1 블록)와 754가구(Aa-2)로 크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남양주 호평지구는 755가구로 구성됐지만 10개 점포 중 4개만이 낙찰돼 낙찰공급률이 40%에 머물렀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단지내 상가 인근에 위치한 할인마트, 근린상업 지역과 상권 충돌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수도권 토지주택공사 신규 공급분 중 유일하게 공공분양 단지인 군포부곡지구는 총 13개 상가 중 10개가 낙찰돼 76.9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동두천 생연지구는 공급된 4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으며 최고 낙찰가율은 233.75%를 보였다. 생연지구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끈 데는 입주시기가 2010년 4월로 가까운데다 상가가 도로변에 위치해 단지내 상가와 근린 상가의 장점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사거리 주변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양주 백석지구는 2개의 점포가 공급돼 모두 낙찰된 반면 세대수가 작으면서 세대대비 상가면적이 0.717㎡로 상대적으로 다른 곳보다 높았던 포천 신읍지구는 공급된 4점포 모두 유찰됐다.

선 대표는 “이번에 나온 수도권 토지주택공사 단지내 상가 공급은 2009년 막바지로 공급된 점포들이어서 관심이 많이 몰렸다”며 “단지내 상가 투자자들이 인근 경쟁점포와 도로여건 등 점포의 호불호(好不好)를 분명하게 따지면서 옥석가리기가 분명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