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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IC카드 단말기 보급, 카드업계 노력필요”

IC카드 전환율은 90% 이상, IC단말기는 고작 19%

전남주 기자 기자  2009.11.25 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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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C카드는 기존 MS(Magnetic Stripe)카드에 비해 카드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해 신용카드 거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금융감독 당국은 2003년 2월부터 IC카드 거래 확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현금/신용카드의 IC카드 전환율은 90% 이상이지만 IC카드 단말기의 보급률이 19%에 불과해 정부의 IC카드 거래 확대 정책은 6년째 답보상태에 있다.

이에 대해 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은 “카드 단말기 사업을 하는 밴(VAN,Value-added Network)사에게 IC 단말기 보급에 대한 책임을 맡겨놓고, 금융감독 당국이나 카드사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밴사들은 IC카드 거래가 거의 없는데 대당 15~20만원의 비용을 들여 단말기를 보급하기를 꺼리고, 카드가맹점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밴사는 카드거래가 많은 중대형가맹점(전체 가맹점수의 20%) 위주로 IC단말기를 보급하고 있고 이로 인해 단말기 보급률이 저조하게 된 것.

김 의원은 “금융감독 당국이나 카드사가 밴사의 IC단말기 보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카드가맹점이나 카드소지지가 IC카드 거래를 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정책도 함께 써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