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싸이월드가 온라인사업자와 회원들이 함께 이익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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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클릭이란 회원이 자발적으로 신청, 선택한 광고를 보면 그 수익을 싸이월드가 사용자와 공유하는 수익공유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싸이월드 서비스인 광장에 공개되어 있는 광고를 스크랩해가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중소업체의 광고를 사용자가 제작해주고 도토리를 받는 프로그램, 공익광고를 사용자가 보고 싸이월드가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들이 선택한 해피클릭은 내 미니홈피에 들어오는 타인에게는 노출되지 않고 본인만 보게되며, 클릭을 한 이후에는 자동으로 다른 광고로 바뀌게 된다.
해피클릭은 사용자의 선택, 참여로 시작되고 사용자와 수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웹2.0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구글의 애드센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사용자에게만 노출되고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전달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런 방식은 광고 효과측면에서 광고 메시지가 원하는 타겟에게 집중적으로 전달되는 장점을 지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예를 들어 대학 수시모집에 관심이 많은 고3학생이 '해피클릭'을 이용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들의 광고를 신청하면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자신만 관련 광고를 보고 광고수익의 일부를 도토리로 받게된다.
싸이월드 e-biz 본부장 서영규 상무는 "해피클릭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컨텐츠 확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동영상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공익광고 클릭을 통한 사회공헌까지 할 수 있어 사회와의 수익공유라는 보다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