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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거품 꺼지면 위기 다시 올수도”

이광표 기자 기자  2009.11.24 15: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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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는 현재 자산시장의 거품이 꺼지게 되면 또 한 번 급격한 경기하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신한금융투자 주최로 열린 리서치포럼에서 “현재 주가는 상당 부분 정부의 재정지출과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거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교수는 특히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이자율이 제로에 가깝다 보니 이른바 캐리 트레이드가 늘어나 거품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더블딥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면서 실업률 상승과 그에 따른 신용카드 부도와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등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이른바 출구 전략과 관련해 장 교수는 “성급한 출구전략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