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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 성황리 진행

일본 배급사, 정부관계자 등 대거 참석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24 1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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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1일, 일본 동경 유락쵸 스바루좌 극장에서 개막식을 가진 ‘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 행사가 현지 관객 및 일본 영화업계 인사, 일본 문화청, 문화원 등의 일본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이번 한국영화 쇼케이스 행사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한국영화 10편이 일본에서 소개되고 있다.

   
 

<동경 유락초 스바루좌 극장 앞에서 한국영화를 보기위해 길게 줄을 선 일본 현지 관객들>

 
 
상영영화는 <굿모닝 프레지던드>, <집행자>, <김씨 표류기>, <거북이 달린다>, <낮술>,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반두비>, <멋진 하루>, <핸드폰>, <요가학원> 등 10편으로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씩 동경 유락쵸 스바루좌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23일 현재, <굿모닝 프레지던트>, <거북이 달린다>, <집행자> 등이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세기 폭스사에서는 <집행자>(최진호 감독)에 관심을 보이며 25일로 예정된 상영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스바루좌 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과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진 감독,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 <집행자>의 최진호 감독 등이 무대 인사와 관객들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막식에서 무대 인사를 하고 있는 한국 대표단(좌로부터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 최진호 감독, 이연우 감독, 장 진 감독, 오정완 영진위 위원) >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동경 제국호텔 3층 오우기노마에서 열리 ‘한일 영화시장 확대 방안’ 주제 세미나는 당초 예상인원이 50명 정도였으나 100명 이상이 참석해 한일 영화시장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일본의 영화 배급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실질적인 세미나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측에서 ‘한국 내 일본영화 배급현황 및 실적’을 주제로 영등위 등급심의 위원인 박영은 일본영화시장 연구원이 발제를 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가케오 요시오 키네마준보 영화종합연구소 소장이 ‘일본 내 한국영화 배급현황 및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테라와키 켄 교토조형예술대학 교수와 니시무라 요시오 씨네마코리아 대표,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 오정완 영진위 위원 등이 참여했다.     

   
 

<한·일 영화시장 확대 방안 세미나>

 
 
세미나가 끝나고 7시부터 9시까지 제국호텔 2층 란노마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당초 한일 영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4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참석자로는 일본 문화청 고다 타카후미 차장, 일본 한국문화원 강기홍 원장, 동경 FILMeX 영화제 하야시 카나코 집행위원장, 동경 FILMeX 영화제 심사위원장 최양일 감독, 전 문화청 문화부장이자 현 교토조형예술대의 테라와키 켄 교수 그리고 다수의 일본의 영화배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리셉션에 일본의 수입, 배급사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한국영화의 일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일본 영화업계 인사 및 주요 기관(문화청, 문화원 등)이 참여해 민간 영화 산업계는 물론 한일 정부 차원의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