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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람을 찾습니다’ 해외서 호평

'그리스 데살로니키 국제영화제' 예술 공로상 수상

한종환 기자 기자  2009.11.24 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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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9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최우수 작품상인 JJ★상 수상하며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격찬을 받아 온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 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제50회 그리스 데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예술 공로상’(Artistic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람을 찾습니다>는 돈과 섹스, 그리고 폭력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악덕 부동산업자 원영과 그에게 개 취급을 당하는 규남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실종 사건을 그린 휴먼 스릴러로 인간 내면의 동물적인 본능을 섬세하게 그려내 ‘제2의 양익준’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독립영화계의 차세대 스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서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특히 지난 2009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들을 물리치고 장편 경쟁 부문 최우수 작품상인 JJ★상 수상하며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 받았던 <사람을 찾습니다>는 ‘칸’과 ‘베니스’에 이어 유럽의 가장 유서 깊은 영화제로 꼽히는 그리스 데살로니키 국제 영화제 본선 부문에 초청되어 지난 11월 12일부터 상영을 가졌다.

이서 감독과 주연배우 김기연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사람을 찾습니다>는 견고한 배우들의 연기와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그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 받았는데, 이러한 영화적인 예술성은 ‘예술 공로상’을 수상하며 확실하게 증명됐다.

그리스 데살로니키 영화제는 유럽 및 아시아 영화 감독들을 발굴해 내고, 이들의 작품세계를 지지해 온 영화제로, 지난 1998년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이 예술 공로상을 수상 하였고, 2006년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 골든 알렉산더 상 외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독립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스릴러 장르를 농밀한 시선으로 완성도 높게 그려내며 각종 영화제의 대상을 휩쓴 <사람을 찾습니다>는 독립영화계의 흥행의 돌풍을 몰고 온 <똥파리>의 뒤를 이을 웰메이드 작품으로 다가오는 12월17일, 2009년 독립영화계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관객들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