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진공 청소와 스팀 청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팀 싸이킹’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
||
이 제품은 청소기 흡입구 부분에 스팀발생장치가 있어 흡입구 바닥 앞부분에서 진공 흡입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뒤쪽에서 스팀이 나와 걸레로 닦아주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스팀 싸이킹의 장점으로 수입 스팀진공청소기나 핸디형 스팀진공청소기(150W 미만)보다 강한 500W의 흡입력과 0.3마이크로미터(머리카락 굵기의 3/1000이하)수준의 극미세먼지를 100% 가까이 걸러주는 최고급 배기정화필터를 채용한 점을 꼽았다.
LG전자는 ‘스팀 사이킹’을 통해 120만대 규모의 국내 진공청소기와 200만대 규모의 스팀 청소기 시장을 파고들어 프리미엄 스팀진공청소기 시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리빙사업부 송대현 상무는 “청소기는 고객이 힘을 들여 사용해야 하는 제품인 만큼 청소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면서도 가장 위생적인 청소기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위생을 강화한 고급 청소기 시장에서 스팀 싸이킹은 실용적인 가격에 동급 이상 흡입성능과 스팀 청소 능력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은 6월말까지 하이프라자와 전문점, 양판점 등 전국 가전매장에 시연공간이 마련돼 소비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