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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보일러로 지각변동 초읽기

[보일러기업 첨단기술경쟁①]대성쎌틱, ‘태양열 신기원’

이철현 기자 기자  2009.11.24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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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로 들어섰다. 바야흐로 ‘보일러 계절’이다. 보일러 전문기업들이 변하고 있다. 기름과 가스로 불만 때는 기술력으론 살아남기 힘들다고 한다. 국내 주요 보일러 기업들은 각종 첨단시스템이 장착된 상품들을 앞 다투며 내놓고 있다. 어떤 기업은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에 더 치중하기도 한다. 대성쎌틱, 경동나비엔, 귀뚜라미홈시스, 린나이코리아, 롯데기공 등 국내 주요 보일러기업들의 신성장동력을 비교‧분석했다.

[프라임경제] 대성산업의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열 사업에 진출을 선언, 보일러 업계에서는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만간 획기적인 태양열 보일러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성쎌틱은 지난 9월말 지식경제부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을 마친 가운데 이후 세계 최대 저장식 온수기 업체인 림(Rheem)과 제휴를 맺었다.

이는 ‘2009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대전’ 참가로 이어진다. 대성쎌틱은 태양열 및 히트펌프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냉난방 신기술을 선보였다.

대성쎌틱은 오는 2010년에 출시될 예정인 ‘태양열 시스템’으로 크나큰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그 동안 다른 업체에서 볼 수 없었던 시스템으로 가장 친환경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우선 이 시스템은 태양열과 일반보일러가 상호 보완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성쎌틱은 이 시스템과 상호 연계될 콘덴싱 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출시, 이미 관련 시장에서 품질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온수전용 시스템 뿐만 아니라 난방과 온수를 겸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태양이 있을 때는 태양열로 작동이 가능하다.

태양열이 부족하면 기름보일러나 가스보일러로 연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 태양열로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할 공백을 메웠다.

   

태양열 시스템이 적용된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집열량에 따라 효율성을 평가하게 된다. 핵심부품인 태양열 집열판은 일반적으로 한 장의 평 집열판에 열매체 동관을 용접한 방식을 사용한다.

반면, 대성 림 집열판의 경우 주름을 주어 집열판의 면적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이미 에너지 관리공단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대성쎌틱은 이 같은 태양열 시스템을 적용한 보일러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1982년 7월 설립된 대성쎌틱은 프랑스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유럽형 가스보일러 보급을 시작으로 28년 동안 가스보일러를 생산·보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가스보일러전문 업체다.

이후 1989년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2000년 중국에 가스보일러 수출, 유럽안전규격 CE 인증 획득 등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상향식 S라인 연소기술을 적용한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그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GS건설ㆍ삼성ㆍ현대ㆍ대림 등 새로운 관련 시장에서 업계 최초 탄소캐쉬백 제도를 시행하는 등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앞으로 가스보일러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그린코리아(Green Korea)’ 실행을 모토로 친환경 제품의 지속적 개발과 확산을 위해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에너지의 희망인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